경주시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 어르신 교통복지의 새로운 지평
경주시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어르신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혜택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요금 혜택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의 주요 내용 알아보기
경주시는 주민등록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를 지원합니다. 해당 제도는 2025년 7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되며, 경주를 포함해 포항, 영덕 등 인근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에도 적용됩니다. 어르신들은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는 2025년 6월 1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초기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시행됩니다.
2. 무료승차 제도의 기대 효과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됨에 따라 교통비 절감은 물론 외출 빈도 증가, 사회참여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던 어르신들에게 무료교통 수단은 큰 힘이 되며, 병원 방문, 시장 보기, 지인 만남 등 다양한 일상 활동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립 방지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 효과도 전망됩니다.
3. 제도 이용 시 유의사항
교통카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사용해야 하며,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이 정지되거나 향후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카드는 경주시 주소 기준으로 발급되며 타 지역 전출 시 자동으로 혜택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이사나 거주지 변경 시에는 관련 내용을 행정복지센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교통카드는 정기적인 갱신과 관리가 필요하므로 안내에 따라 사용 기간과 조건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어르신 교통복지 향한 경주시의 지속 노력
이번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 중 하나입니다. 앞서 시행된 무료택시 지원 사업과 더불어 고령층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주시는 향후에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대, 노선 개선, 차량 접근성 향상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복지 혜택이 제공될 것입니다.
경주시의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만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라면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이야말로 건강한 지역사회의 기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